대덕전자, 반도체 경기 둔화 우려…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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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일 대덕전자에 대해 최근 업종 대비 주가 조정은 과도한 측면이 크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다만 반도체 경기 둔화가 하반기 지속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박강호 연구원은 "반도체 경기 둔화로 올해 매출과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5%, 10%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다만 연간 실적은 여전히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K-IFRS(개별) 기준으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6149억원, 483억원으로 전년대비 15.9%, 40.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모바일업계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2011년 하반기에 본격화하면서 서버 등 통신장비에 대한 설비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통신장비용 PCB를 생산하는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는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0억원, 1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8% 증가하고, 20.9%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부담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박강호 연구원은 "반도체 경기 둔화로 올해 매출과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5%, 10%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다만 연간 실적은 여전히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K-IFRS(개별) 기준으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6149억원, 483억원으로 전년대비 15.9%, 40.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모바일업계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2011년 하반기에 본격화하면서 서버 등 통신장비에 대한 설비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통신장비용 PCB를 생산하는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는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0억원, 1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8% 증가하고, 20.9%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부담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