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한지 하루만에 다시 뒤로 밀리고 있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61포인트(0.11%) 내린 543.78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안이 타결됐다는 소식에도 부진한 경제지표로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기관이 17억원 가량 팔아치우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를 외치며 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5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부진하다. 소프트웨어와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비금속 업종 등이 0.5% 이내로 하락하고 있다. 운송과 의료·정밀기기 업종은 1~2%씩 뛰어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비롯 서울반도체 CJ E&M CJ오쇼핑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3개를 비롯 42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386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4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