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 신용등급 BB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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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워크아웃(재무구조개선) 건설사인 한일건설의 신용 등급이 상향됐다.
한일건설은 최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BB를 받았고 등급 전망(outlook)은 ‘안정적(stable)’이라고 3일 밝혔다.
한일건설은 지난해 10월 유동성 경색 때문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당시 한일건설은 건설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된 기업신용위험 상시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뒤 지난해 6월 회사채 등급이 BBB에서 CCC등급으로 떨어졌었다.
한일건설은 대주주인 한일시멘트를 대상으로 7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자체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재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신평 관계자는 “한일건설은 건설 경기 침체와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영업활동이 위축됐으나 채무조정과 유상증자로 재무여력이 보완된 점이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한일건설은 최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BB를 받았고 등급 전망(outlook)은 ‘안정적(stable)’이라고 3일 밝혔다.
한일건설은 지난해 10월 유동성 경색 때문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당시 한일건설은 건설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된 기업신용위험 상시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뒤 지난해 6월 회사채 등급이 BBB에서 CCC등급으로 떨어졌었다.
한일건설은 대주주인 한일시멘트를 대상으로 7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자체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재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신평 관계자는 “한일건설은 건설 경기 침체와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영업활동이 위축됐으나 채무조정과 유상증자로 재무여력이 보완된 점이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