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분명한 저가매수 기회"-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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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일 이틀째 급락 중인 증시에서 자동차주(株)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과 관련, "분명한 저가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 증권사 김병관 연구원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자동차의 급을 줄이려는 합리적 소비 행태가 나타났다"며 "이 시기 현대ㆍ기아차의 수요가 오히려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거시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탓에 국내 자동차 회사에 대해 과도한 우려한 생겼다"며 "올 한해 현대차가 약 8조원, 기아차는 약 4조3000억원의 이익을 거두는 등 사상 최고 실적이 예상돼 기업가치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 조정이 계속될 경우 기아차를 우선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했다. 하반기 'K5'의 미국 판매가 월 1만대에 이를 것이고, 내수 판매는 10만대를 돌파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기아차 K2의 중국 판매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여기에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가와 함께 마진 확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관 연구원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자동차의 급을 줄이려는 합리적 소비 행태가 나타났다"며 "이 시기 현대ㆍ기아차의 수요가 오히려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거시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탓에 국내 자동차 회사에 대해 과도한 우려한 생겼다"며 "올 한해 현대차가 약 8조원, 기아차는 약 4조3000억원의 이익을 거두는 등 사상 최고 실적이 예상돼 기업가치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 조정이 계속될 경우 기아차를 우선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했다. 하반기 'K5'의 미국 판매가 월 1만대에 이를 것이고, 내수 판매는 10만대를 돌파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기아차 K2의 중국 판매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여기에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가와 함께 마진 확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