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화물자동차 ‘악트로스’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3일 발표했다.

결함원인은 엔진에 있는 배선고정 장치와 전기배선의 간섭이 발생해 피복이 벗겨지는 현상과 엔진오일 점검용 구멍 마개가 이탈돼 엔진오일이 누유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상용차에서 2007년 7월14일부터 2011년 1월12일에 제작돼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화물자동차 ‘악트로스’ 990대다.자동차 소유자는 4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간섭방지용 커버와 이탈방지용 마개를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