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인터넷서점 예스24는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홍익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고은,도종환 시인이 함께하는 ‘창비 8월 북콘서트’를 연다.

고은 시인은 최근 발표한 두편의 시집 《상화 시편》《내 변방은 어디 갔나》에,도종환 시인은 신작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에 실은 작품들을 육성으로 소개한다.

《상화 시편》은 고은 시인이 문학인생 처음으로 ‘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연시집이다.부인 이상화 씨에게 바치는 사랑 노래를 실었다.사랑을 그리워하고 깨달음을 얻는 ‘한 남자’로서 시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함께 발표한 《내 변방은 어디 갔나》는 바람 같고 폭포 같은 목소리로 시대의 한복판에서 맞서는 큰 시인의 면모를 보여준다.《세시에서 다섯시 사이》는 도종환 시인이 5년 만에 펴낸 열 번째 시집으로 시인의 삶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예스24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11일까지 참여신청 받는다.참가 인원과 신청글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을 초청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