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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아닉 구탈' 인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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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 금액 300억원대
    아모레퍼시픽이 프랑스 명품 향수 브랜드 '아닉 구탈'을 인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오퍼레이션(AGO)'을 통해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계 사모투자펀드(PEF) 스타우드캐피털이 보유한 아닉 구탈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봉환 AGO 대표(오른쪽)와 스티브 한킨 스타우드캐피털 이사가 계약서에 서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해외 브랜드를 인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 금액은 3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해외사업 역량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축적한 경험을 살려 향후 추가적인 글로벌 명품 브랜드 인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닉 구탈이 프랑스는 물론 아시아인의 취향에도 맞는 명품 브랜드란 점에서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향수 사업을 확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프랑스에 있는 자체 향수 브랜드 '롤리타렘피카' 공장에서 아닉 구탈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공장가동률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981년 프랑스 피아니스트 겸 모델인 아닉 구탈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만든 이 브랜드는 버그도프굿맨(미국),해롯(영국) 등 전 세계 최고급 백화점을 비롯해 20개국에서 연간 200억원 이상 팔리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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