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 학생들은 이번 12회 테샛에 150여명이 한꺼번에 단체 응시한다.

이들은 이를 위해 50명씩 3개반으로 나눠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계명대 사회관에서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테샛 특강'을 들었다. 하루 8시간씩 사흘간 강도 높게 진행된 이번 특강은 박노성 · 김수현 씨 등 테샛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배용환 능률협회 전문위원은 "테샛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비상경계 학생들도 대거 참여한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샛을 신입사원이나 인턴사원 채용에 활용하는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단체로 응시하는 대학들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12회 테샛은 오는 21일(일요일)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 고사장에서 치러지며 원서접수는 인터넷(www.tesat.or.kr)을 통해 10일(수요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