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남동 반월 · 시화 구미 녹산 등 4개 국가산업단지의 브랜드와 엠블럼을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남동산단은 진취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남동인더스파크',반월 · 시화산단은 지능형 첨단 부품 · 소재산업의 허브(hub) 기능을 수행한다는 의미의 '스마트허브',구미산단은 친환경과 첨단을 상징하는 '구미아이티파크',녹산산단은 부산 녹산의 자연을 활용한 친환경 부품산업 단지임을 뜻하는 '녹산 이노밸리'로 정했다.

이번 브랜드 및 엠블럼 선정은 인천 안산 시흥 구미 부산 등 각 단지의 해당 지방자치단체들과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산업환경디자인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산단공은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QWL(Quality of Working life · 근로자의 삶의 질)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음으론 창원，광주첨단과학，아산，익산 산단 등 4곳에서 브랜드 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