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ㆍ울릉도 경비 총괄에 유형 장군의 후손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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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비대장 직급 격상
경찰청(청장 조현오)이 울릉도와 독도 경비대장을 3일 임용했다. 울릉경비대장은 경감에서 경정으로,독도경비대장은 경위에서 경감으로 한 단계 높여 발령했다.
독도와 울릉도 경비를 총괄하는 울릉경비대장에는 서울 혜화경찰서 유단희 경정(54 · 사진)이 임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 경정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노량대첩에 참전한 유형 장군의 직계 후손으로 독도 수호 의지가 강해 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독도경비대장으로는 경북 울릉경비대의 김병헌 · 이승수 경감과 전남청 보안과 나홍규 경감,경남 진주경찰서 윤장수 경감 등 4명이 임명됐다. 이들 4명은 순환근무를 하게 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국공모를 통해 이뤄진 이번 인사는 일본 자민당 의원의 입국 강행에 이은 일본의 2011 방위백서 발표와 관련해 경찰의 독도수호 의지를 재천명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독도와 울릉도 경비를 총괄하는 울릉경비대장에는 서울 혜화경찰서 유단희 경정(54 · 사진)이 임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 경정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노량대첩에 참전한 유형 장군의 직계 후손으로 독도 수호 의지가 강해 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독도경비대장으로는 경북 울릉경비대의 김병헌 · 이승수 경감과 전남청 보안과 나홍규 경감,경남 진주경찰서 윤장수 경감 등 4명이 임명됐다. 이들 4명은 순환근무를 하게 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국공모를 통해 이뤄진 이번 인사는 일본 자민당 의원의 입국 강행에 이은 일본의 2011 방위백서 발표와 관련해 경찰의 독도수호 의지를 재천명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