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러스, 한 달 만에 2500만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구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글플러스 방문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구글플러스 방문자가 서비스 개시 1개월여 만에 25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 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구글플러스는 지난 6월 말 서비스를 시작해 7월25일 방문자 수가 2500만명을 넘었다. 앤드루 립스먼 컴스코어 부사장은 "미국에서 644만명이 방문했고 인도가 362만명으로 뒤를 이었다"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사이트 방문은 집계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방문자 수는 이보다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플러스의 성장세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구글플러스 방문자 증가 속도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기존 SNS의 초창기보다 빠른 것이라고 전했다.
컴스코어 관계자는 "지난주에만 구글플러스 방문자 수가 500만명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구글플러스가 아직 베타서비스 단계여서 기존 회원의 초대를 받아야만 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수치는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SNS 시장에서 페이스북 맹추격에 나서면서 구글과 페이스북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최근 '페이스북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페이스북폰은 페이스북이 지난달 영국 이동통신업체 보다폰과 제휴해 생산하기로 한 SNS에 특화된 저가 스마트폰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3일 구글플러스 방문자가 서비스 개시 1개월여 만에 25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 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구글플러스는 지난 6월 말 서비스를 시작해 7월25일 방문자 수가 2500만명을 넘었다. 앤드루 립스먼 컴스코어 부사장은 "미국에서 644만명이 방문했고 인도가 362만명으로 뒤를 이었다"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사이트 방문은 집계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방문자 수는 이보다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플러스의 성장세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구글플러스 방문자 증가 속도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기존 SNS의 초창기보다 빠른 것이라고 전했다.
컴스코어 관계자는 "지난주에만 구글플러스 방문자 수가 500만명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구글플러스가 아직 베타서비스 단계여서 기존 회원의 초대를 받아야만 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수치는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SNS 시장에서 페이스북 맹추격에 나서면서 구글과 페이스북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최근 '페이스북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페이스북폰은 페이스북이 지난달 영국 이동통신업체 보다폰과 제휴해 생산하기로 한 SNS에 특화된 저가 스마트폰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