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무선인터넷 불통사태를 겪은 LG유플러스가 920만명의 가입자 전원에 대해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인 피해 유무나 정도를 따지지 않고 약관이 보장하고 있는 피해보상 규정의 최대 3배까지 일괄 보상에 나서기로 한 것.스마트폰 정액제 가입자는 3000원,일반 정액제 가입자는 2000원을 각각 9월분 요금에서 돌려받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단기 트래픽 폭주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