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지역에 시간당 30㎜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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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서울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4일에 또 다시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 불안정이 강화돼 서울을 비롯한 경기,강원 영서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3일 예보했다.이에 따라 기상청은 경기 일부 지역에 한때 호우특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김회철 기상청 통보관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로 경기 북부 지역의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고 있다”며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서울·경기 지역에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다만 이 기간 동안 내리는 비의 양은 최대 70㎜로 예상됐다.중부 지역과 달리 남부는 일부 지역에서 3일에 이어 폭염특보가 내리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무이파는 오는 7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중국 내륙이나 동해안을 따라 북상함하면서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예정”이라며 “다만 태풍의 간접적 영향으로 6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7일과 8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현재 무이파는 중심기압 945hPa,최대풍속 45m/s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이다.
한편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9일 이후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기상청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 불안정이 강화돼 서울을 비롯한 경기,강원 영서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3일 예보했다.이에 따라 기상청은 경기 일부 지역에 한때 호우특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김회철 기상청 통보관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로 경기 북부 지역의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고 있다”며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서울·경기 지역에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다만 이 기간 동안 내리는 비의 양은 최대 70㎜로 예상됐다.중부 지역과 달리 남부는 일부 지역에서 3일에 이어 폭염특보가 내리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무이파는 오는 7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중국 내륙이나 동해안을 따라 북상함하면서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예정”이라며 “다만 태풍의 간접적 영향으로 6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7일과 8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현재 무이파는 중심기압 945hPa,최대풍속 45m/s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이다.
한편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9일 이후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