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저점 지지력 기대…2000선 이하는 과매도권"-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4일 코스피지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직전 저점인 2020선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높고, 2000선 이하는 과매도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투자전략팀은 "지난 이틀간 코스피지수가 106포인트 급락했지만 직전 저점인 2020선에서의 지지력 형성이 기대된다"며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 심화는 부담요인이지만 단기간 급격히 위축된 투자심리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증시 급락은 미국 경제에 대한 더블딥(이중침체) 혹은 장기 저성장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지만, 현실적으로 이 같은 현상을 걱정하긴 이른 시점이란 지적이다. 이후 9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동반 반등할 가능성이 있고, 양호한 신흥국 수요 등이 경기 모멘텀 개선 조짐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머징(신흥국) 지수와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괴리도 회복 가능성과 작년 이후 평균 하락률 등에 비춰 2000선 이하는 단기 과매도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투자전략팀은 "지난 이틀간 코스피지수가 106포인트 급락했지만 직전 저점인 2020선에서의 지지력 형성이 기대된다"며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 심화는 부담요인이지만 단기간 급격히 위축된 투자심리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증시 급락은 미국 경제에 대한 더블딥(이중침체) 혹은 장기 저성장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지만, 현실적으로 이 같은 현상을 걱정하긴 이른 시점이란 지적이다. 이후 9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동반 반등할 가능성이 있고, 양호한 신흥국 수요 등이 경기 모멘텀 개선 조짐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머징(신흥국) 지수와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괴리도 회복 가능성과 작년 이후 평균 하락률 등에 비춰 2000선 이하는 단기 과매도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