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부담 낮다…美 경기 비관 단계 아냐"-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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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4일 재고부담에 비춰 미국 경기 재침체 우려를 크게 걱정할 단계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승현 리서치센터장은 "미국발(發) 경기 재침체 우려에 대해 아직은 크게 비관할 단계가 아니다"며 "현재 나타난 경제지표는 나쁘지만 낮은 재고부담에 비춰 이후 개선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도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된 바 있지만 이를 벗어날 수 있었던 원인은 낮은 재고부담 때문이었다고 김센터장은 전했다.
미국의 경우 경기에 대한 기대수준이 낮아서 기업들이 재고를 미리 줄여왔기 때문에 최근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더 생산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한 하반기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수요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관측이다.
중국의 재고 흐름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어 제조업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경기침체 우려의 본원지인 미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등의 6월 재고지표는 경기의 추가적인 악화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미국은 내구재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재고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지진피해가 심각했던 일본의 경우도 기업재고가 정상수준을 회복하면서 제조업 경기의 정상화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승현 리서치센터장은 "미국발(發) 경기 재침체 우려에 대해 아직은 크게 비관할 단계가 아니다"며 "현재 나타난 경제지표는 나쁘지만 낮은 재고부담에 비춰 이후 개선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도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된 바 있지만 이를 벗어날 수 있었던 원인은 낮은 재고부담 때문이었다고 김센터장은 전했다.
미국의 경우 경기에 대한 기대수준이 낮아서 기업들이 재고를 미리 줄여왔기 때문에 최근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더 생산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한 하반기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수요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관측이다.
중국의 재고 흐름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어 제조업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경기침체 우려의 본원지인 미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등의 6월 재고지표는 경기의 추가적인 악화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미국은 내구재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재고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지진피해가 심각했던 일본의 경우도 기업재고가 정상수준을 회복하면서 제조업 경기의 정상화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