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株 중심의 대응이 여전히 유리"-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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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4일 추가적인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내수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여전히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이현주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도세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은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다만 심리적인 안정감만 되찾는다면 지수는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봤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저가 매수세와 200일 이동평균선(2050)의 지지력 등 추가 급락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요인들도 부각되고 있다는 진단에서다.
이 연구원은 "포트폴리오 구성은 당분간 수출주나 경기민감주보다는 내수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미국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경기지표에 일희일비하는 흐름이 좀 더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수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국내 경기와 원화 강세, 하반기 중국 소비 모멘텀(상승 동력)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바탕으로 시장내 선호도가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내수주 중심의 매매전략을 이어가면서 이번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유럽권 국가들의 대응 등을 통해 투자심리 안정의 계기가 마련되는지 여부를 확인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현주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도세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은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다만 심리적인 안정감만 되찾는다면 지수는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봤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저가 매수세와 200일 이동평균선(2050)의 지지력 등 추가 급락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요인들도 부각되고 있다는 진단에서다.
이 연구원은 "포트폴리오 구성은 당분간 수출주나 경기민감주보다는 내수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미국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경기지표에 일희일비하는 흐름이 좀 더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수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국내 경기와 원화 강세, 하반기 중국 소비 모멘텀(상승 동력)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바탕으로 시장내 선호도가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내수주 중심의 매매전략을 이어가면서 이번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유럽권 국가들의 대응 등을 통해 투자심리 안정의 계기가 마련되는지 여부를 확인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