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공항 내 무인로밍시스템 '키오스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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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창구시스템인 '키오스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번거롭게 로밍센터를 찾아 줄을 설 필요없이 인천공항 3개 구역(3층 O/B 로밍센터)과 김포, 김해 공항 출국장에 설치된 T로밍 키오스크에서 로밍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휴대폰과 출국 국가에 맞게 데이터∙영상통화∙SMS이용요금 등에 대한 맞춤 로밍 정보를 알아보고 해당 정보를 그 자리에서 출력하거나 SMS, 이메일 등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를 8월 핀란드,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러시아까지 확대해 기존 40개국에서 7개국이 추가된 총 47개 국가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는 해외에서 1일 1만2000원에 본인의 휴대폰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정액형 할인 요금제다. 해당 국가 어디에서나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1일 단위 요금으로 통합 정산돼 일반 요금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