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내수시장 점유율 회복…목표가↑"-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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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증권은 4일 KT&G에 대해 내수시장 점유율 회복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이 증권사 카렌 최 애널리스트는 "브리티쉬아메리칸타바코(BAT)의 가격 인상 이후 KT&G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며 "올 1분기 58%에서 2분기엔 59.8%, 최근의 경우 60% 이상의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내수시장 점유율 가정치를 60%로 변경하면서 에비타(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종전보다 14%, 25%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 필립모리스가 가격을 인상한다면 KT&G의 가격 인상 및 이익 개선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그는 "KT&G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수준으로 해외업체 평균(PER 16배) 대비 저평가 매력이 있다"며 "주당 3200원 배당을 가정할 경우 현재 배당수익률도 4.9% 수준으로 해외업체들의 평균 3∼4%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
이 증권사 카렌 최 애널리스트는 "브리티쉬아메리칸타바코(BAT)의 가격 인상 이후 KT&G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며 "올 1분기 58%에서 2분기엔 59.8%, 최근의 경우 60% 이상의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내수시장 점유율 가정치를 60%로 변경하면서 에비타(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종전보다 14%, 25%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 필립모리스가 가격을 인상한다면 KT&G의 가격 인상 및 이익 개선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그는 "KT&G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수준으로 해외업체 평균(PER 16배) 대비 저평가 매력이 있다"며 "주당 3200원 배당을 가정할 경우 현재 배당수익률도 4.9% 수준으로 해외업체들의 평균 3∼4%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