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전환해 2050선 후퇴…외인 선·현물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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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을 시도했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부담에 하락 전환했다.
4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5포인트(0.39%) 떨어진 2058.11을 기록 중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약세로 돌아선 지수는 낙폭을 다소 키워 2060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가며 6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8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1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도 '팔자'에 나서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962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3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109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지만 은행, 건설,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은 오름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부담에 철강금속과 화학이 1%대 하락하고 있고, 전기전자, 음식료, 보험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생명 등은 내림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5개 등 43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22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고 98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4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5포인트(0.39%) 떨어진 2058.11을 기록 중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약세로 돌아선 지수는 낙폭을 다소 키워 2060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가며 6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8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1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도 '팔자'에 나서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962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3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109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지만 은행, 건설,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은 오름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부담에 철강금속과 화학이 1%대 하락하고 있고, 전기전자, 음식료, 보험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생명 등은 내림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5개 등 43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22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고 98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