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허위광고한 화장품 무더기 적발…비오템·다나한 등 8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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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오케이, 비투오가닉 인터내셔널, 소망화장품 등 화장품업체가 허위·과장광고를 해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79개 화장품 제조 및 수입업체의 화장품 표시·광고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 결과, 11개 업체가 화장품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적발된 화장품 품목은 총 84개다.
화장품법령을 위반한 업체는 주로 소비자를 기만 또는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29개 품목)를 하거나 의학적인 효능 및 효과를 표방(18개 품목)했다.
소망화장품의 경우 '다나한' 제품명 등에 유전자활성화를 의미하는 '젠액티브(GENE-ACTIVE)'를 표방했다. 또 '주름개선'이라고 광고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오해할 수 있는 표시를 했다.
기능성 화장품의 심사범위를 벗어난 표시·광고를 한 사례(16개 품목)도 있다.
식약청은 적발된 11개 업체와 84개 품목에 광고 정지 2~3개월(제조․수입업체) 또는 고발(판매업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화장품 표시·광고관리 가이드라인' 공포 및 내년 시행되는 '광고실증제' 도입에 따라 향후 소비자의 피해가 감소되고 건전한 화장품 표시·광고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실증제는 화장품 제조·수입·판매자에게 표시·광고와 관련한 사실을 입증하도록 책임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79개 화장품 제조 및 수입업체의 화장품 표시·광고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 결과, 11개 업체가 화장품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적발된 화장품 품목은 총 84개다.
화장품법령을 위반한 업체는 주로 소비자를 기만 또는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29개 품목)를 하거나 의학적인 효능 및 효과를 표방(18개 품목)했다.
소망화장품의 경우 '다나한' 제품명 등에 유전자활성화를 의미하는 '젠액티브(GENE-ACTIVE)'를 표방했다. 또 '주름개선'이라고 광고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오해할 수 있는 표시를 했다.
기능성 화장품의 심사범위를 벗어난 표시·광고를 한 사례(16개 품목)도 있다.
식약청은 적발된 11개 업체와 84개 품목에 광고 정지 2~3개월(제조․수입업체) 또는 고발(판매업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화장품 표시·광고관리 가이드라인' 공포 및 내년 시행되는 '광고실증제' 도입에 따라 향후 소비자의 피해가 감소되고 건전한 화장품 표시·광고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실증제는 화장품 제조·수입·판매자에게 표시·광고와 관련한 사실을 입증하도록 책임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