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반등을 다시 꾀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4포인트(0.04%) 오른 2067.0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뒤로 밀려 2040선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일 이동평균선(2051)의 지지를 받고 다시 반등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3억원, 66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은 267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와 191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은행과 의료정밀 업종이 2% 이상 급등해 상승폭이 가장 크다. 음식료품과 통신 등 내수주도 1% 이상 뛰고 있다. 반면 화학 업종은 1%대 내림세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1개를 비롯 49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93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7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