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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030선으로 '털썩'…화학株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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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화학과 운수장비 등 기존 주도업종 급락과 함께 2030선으로 밀려났다.

    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32포인트(1.42%) 내린 2036.94를 기록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경기 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약세로 돌아선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뒤 재차 낙폭을 키워 200일 이동평균선(2050)에 이어 2040선도 하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60억원, 112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잡아끌고 있다. 개인은 514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889억원, 비차익 거래는 112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30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화학이 4%대 떨어지고 있다. 기계, 서비스, 건설, 운수장비,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통신, 음식료, 은행, 의료정밀 등 내수업종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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