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GS건설은 독자 개발한 하수 재이용 기술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농축수 등 폐수를 줄이면서 고압 펌프의 전력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등의 장점을 인정받았다.이영남 GS건설 기술본부장은 “친환경 녹색사업인 하수재이용 사업이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녹색기술인증은 온실가스 감축기술,에너지 이용 효율화 기술,청정생산·에너지기술,자원순환 기술 등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GS건설은 2008년 ‘비전 2015’를 발표한 이후 하·폐수 재이용 및 해수담수화 설비 등 수자원 개발과 수처리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육성해오고 있다.지난해에는 바레인에서 폐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