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ㆍ두산ㆍKB 수해복구 성금…한화ㆍ현대제철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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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온정의 물결 잇따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기업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GS그룹은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GS는 계열사별 수해복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강원도 춘천 폭우피해 지역에서 복구 작업 중인 구조대원 및 자원봉사자에게 생수와 컵라면 등을 긴급 전달했다. GS건설은 수해지역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장비를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GS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희망과 용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그룹도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민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앞서 두산건설은 서울 강남과 경기도 수원의 수해 지역에 건설장비 8대와 수해복구용 자재 등을 보내 복구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KB금융그룹은 기아대책본부를 통해 경기 북부 수재민에게 10억원 상당의 위로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동두천 양주 연천 포천 등의 1만2500명 수재민과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군 · 경,소방관 등에게도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이날 서울 방배3동 등 수해지역 일대를 찾아 산사태 잔여물 제거와 물품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엔 서울사무소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제철은 또 오는 8~12일을 서초구 수해복구 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피해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 봉사 손길이 적은 방배3동 판자촌 일대를 중심으로 복구 지원에 힘쏟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동두천에서 이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최금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과 김창범 한화L&C 대표,정승진 한화이글스 대표,황용기 한화갤러리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인턴사원 300여명은 주택 청소,집기 정리,세척 활동 등을 하며 수재민을 도왔다. 컵라면 5000개,수건 6000장,담요 3500장,여행용 세면도구 3500세트 등의 구호물품도 동두천시청에 전달했다.
장창민/조재희 기자 cmjang@hankyung.com
GS그룹은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GS는 계열사별 수해복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강원도 춘천 폭우피해 지역에서 복구 작업 중인 구조대원 및 자원봉사자에게 생수와 컵라면 등을 긴급 전달했다. GS건설은 수해지역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장비를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GS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희망과 용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그룹도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민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앞서 두산건설은 서울 강남과 경기도 수원의 수해 지역에 건설장비 8대와 수해복구용 자재 등을 보내 복구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KB금융그룹은 기아대책본부를 통해 경기 북부 수재민에게 10억원 상당의 위로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동두천 양주 연천 포천 등의 1만2500명 수재민과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군 · 경,소방관 등에게도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이날 서울 방배3동 등 수해지역 일대를 찾아 산사태 잔여물 제거와 물품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엔 서울사무소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제철은 또 오는 8~12일을 서초구 수해복구 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피해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 봉사 손길이 적은 방배3동 판자촌 일대를 중심으로 복구 지원에 힘쏟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동두천에서 이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최금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과 김창범 한화L&C 대표,정승진 한화이글스 대표,황용기 한화갤러리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인턴사원 300여명은 주택 청소,집기 정리,세척 활동 등을 하며 수재민을 도왔다. 컵라면 5000개,수건 6000장,담요 3500장,여행용 세면도구 3500세트 등의 구호물품도 동두천시청에 전달했다.
장창민/조재희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