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었던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한산했다. 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17주 만에 하락세가 멈춘 지난달 마지막 주를 포함,2주째 보합세다.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은 0.03%로 직전주(0.08%)보다 둔화됐다. 자치구별 변동폭도 크지 않았다. △강동구(0.04%) △성동구(0.02%) △중구(0.01%) △송파구(0.01%)는 소폭 올랐고 중랑구는 0.03% 내렸다.

분당 · 일산 등 1기 신도시는 0.01% 떨어진 약보합세였다. 평촌이 0.02% 하락했고 분당과 일산은 0.01%씩 낮아졌다. 산본은 0.02% 올랐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보합세였다. 과천시는 지난주 0.14% 떨어졌다. 파주시도 0.07% 내렸다. 오산시와 하남시는 각각 0.03%,0.02% 올랐다.

전세시장 상승세는 이어졌다. 서울 전셋값은 0.07% 올랐다. 강남구는 0.23%,강동구는 0.18% 각각 상승했다. 노원구(0.08%) 성동구(0.08%) 서초구(0.07%) 성북구(0.07%) 영등포구(0.06%) 송파구(0.06%)도 오름세였다. 1기 신도시 전세 가격도 0.04% 올랐다. 산본은 0.18%로 상승률이 높았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