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빈집 정보 www.onbid.co.kr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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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9월 말 사이트 오픈
전국 농어촌의 빈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다음달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들을 통해 이달 중 각 지역의 빈집 기초자료를 수집한 뒤 다음달 말부터 홈페이지(www.onbid.co.kr)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홈페이지 시스템 구축과 운영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맡았다. 현재 전국 농어촌에 있는 빈집은 28만개에 달한다.
홈페이지에는 농어촌 지역의 빈집 현황은 물론 각 빈집의 구조와 상태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들이 실리고 사진도 게재된다. 매매나 임대를 원할 경우 해당 읍면 사무소에 연락하면 집 주인에게 곧바로 연결된다. 지금까지 농어촌에 집을 구하기 위해선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나 각 지자체에 일일이 문의를 해야 해 번거로움이 컸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은 귀농 · 귀촌 인구가 크게 늘면서 빈집 정보에 관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2005년 1240명이던 귀농 · 귀촌 인구는 지난해 4067명까지 급증했다.
김정규 농식품부 경영인력과장은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더 많은 도시민이 귀농 · 귀촌에 관심을 갖게 되고,주택 매매나 임대가 활성화돼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들을 통해 이달 중 각 지역의 빈집 기초자료를 수집한 뒤 다음달 말부터 홈페이지(www.onbid.co.kr)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홈페이지 시스템 구축과 운영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맡았다. 현재 전국 농어촌에 있는 빈집은 28만개에 달한다.
홈페이지에는 농어촌 지역의 빈집 현황은 물론 각 빈집의 구조와 상태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들이 실리고 사진도 게재된다. 매매나 임대를 원할 경우 해당 읍면 사무소에 연락하면 집 주인에게 곧바로 연결된다. 지금까지 농어촌에 집을 구하기 위해선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나 각 지자체에 일일이 문의를 해야 해 번거로움이 컸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은 귀농 · 귀촌 인구가 크게 늘면서 빈집 정보에 관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2005년 1240명이던 귀농 · 귀촌 인구는 지난해 4067명까지 급증했다.
김정규 농식품부 경영인력과장은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더 많은 도시민이 귀농 · 귀촌에 관심을 갖게 되고,주택 매매나 임대가 활성화돼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