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두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2NE1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미국 빌보드 13일자 '월드앨범'(World Albums)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

2NE1이 빌보드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정규 1집 'To Anyone' 이후 두 번째다. 2NE1 미국 정식 데뷔도 전에 빌보드차트에 두번이나 이름을 올린 셈.

2NE1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지난달 29일 각국의 아이튠즈 '일렉트토닉 앨범차트'에서도 미국 2위, 캐나다 3위, 영국 11위에 오르며 국제적인 인기를 입증시켰다.

국내에서는 'Don't cry' 'LONELY' '내가 제일 잘나가' 'HATE YOU' 'UGLY' 등을 지난 4월부터 한 곡씩 공개하는 전략으로 5곡을 모두 온라인 음악차트 1위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2NE1은 타이틀곡 '어글리(UGLY)'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오는 26-28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놀자'를 개최한다. 또 9월에는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첫 일본 투어 콘서트를 연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