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고메즈의 큰 가슴, 고민거리 안돼? 알쏭달쏭 '망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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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고메즈의 큰 가슴, 고민거리 안돼? 알쏭달쏭 '망언' 세계](http://wstarnews.hankyung.com/wstardata/images/photo/201108/0e0ae8d3002106bf441b2e4d1d00a31f.jpg)
8월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제시카는 가장 자신 있는 신체부위로 가늘고 긴 다리를 택했다. 이어 제시카가 가장 자신 없는 신체 부위로 가슴을 꼽았다.
MC 김원희는 "부러움의 대상 아닌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제시카는 "가끔은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방송 직후 네티즌은 "저런 가슴으로 살아보고 싶다", "모든 걸 다 가진 자의 여유다"며 부러움 섞인 반응을 내놓았고 언론들도 제시카를 '망언 스타'라고 규정지은 기사들을 쏟아냈다.
정말 큰 가슴은 마냥 부러움의 대상이기만 한 걸까. 큰 가슴이 민망하다는 제시카의 말처럼 큰 가슴으로 냉가슴을 앓는 여성들도 많다.
![제시카 고메즈의 큰 가슴, 고민거리 안돼? 알쏭달쏭 '망언' 세계](http://wstarnews.hankyung.com/wstardata/images/photo/201108/4d89db0f09d1bd6a9a70af619b238d45.jpg)
박은나 씨는 "초등학교 5학년 당시부터 가슴 사이즈가 C컵이어서 아이들에게 놀림을 많이 당했다. 커서는 변태들의 표적이 되어 괴로웠다"며 고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왜 수근거림을 당해야 할까라는 생각에 속상하다"고 울먹거려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제시카 고메즈의 큰 가슴, 고민거리 안돼? 알쏭달쏭 '망언' 세계](http://wstarnews.hankyung.com/wstardata/images/photo/201108/43028591ea19e799e8c065789d09a01c.jpg)
'망언'의 사전적 정의는 "이치나 사리에 맞지 아니하고 망령되게 말함. 또는 그 말"이다. 어느 새 우리는 자신을 못 생겼다고 발언하거나 몸매가 콤플렉스라고 말하는 스타들을 묶어 '망언 스타'라 일컫고 있다. 제시카의 큰 가슴은 물론 누군가에게 선망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정말 큰 고민일 수도 있다. 스타라고 해서 진지한 고민을 망언으로 치부해도 되는 것일까. 상대방의 고민과 근심을 망언이라 단언하고 확신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치와 사리에 맞지 않는 일이 아닐까. (사진출처: MBC '놀러와' 방송 캡처,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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