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외환시장 개입에 달러당 78엔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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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조치로 엔화 가치가 하락 반전됐다.
4일(미국 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전날보다 달러당 1.80엔 하락한 78.80엔을 기록했다.
런던 외환시장에서도 엔화는 달러당 80.25엔에 거래를 마쳐 지난달 12일 이후 3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일본 정부는 4개월 반 만에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의 이날 시장 개입액이 지난해 9월 개입액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도 약세를 보였다. 런던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당 111.10엔에 마감했다. 유로 대비 엔화 가치는 장중 한때 114.16엔까지 폭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4일(미국 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전날보다 달러당 1.80엔 하락한 78.80엔을 기록했다.
런던 외환시장에서도 엔화는 달러당 80.25엔에 거래를 마쳐 지난달 12일 이후 3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일본 정부는 4개월 반 만에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의 이날 시장 개입액이 지난해 9월 개입액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도 약세를 보였다. 런던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당 111.10엔에 마감했다. 유로 대비 엔화 가치는 장중 한때 114.16엔까지 폭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