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대표이사 이창석, www.in-sprit.com)는 5일 LGU+와 32억원 규모의 대용량 BSD(Billing Server Division Device)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스프리트에 따르면 BSD란 이동통신 서비스 사용시 발생하는 패킷 데이터 트래픽을 분석해 서비스를 제어하는 동시에 가입자에 대한 정보와 과금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인스프리트는 "이번 계약은 데이터 및 컨텐츠 서비스 사용 증가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급증을 해소하기 위한 인프라 확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까지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웃돌고 무선데이터 사용량은 약 8.7 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 4G LTE 서비스의 전면 시행과 더불어 네트워크 과부화 해소는 이동통신사들이 넘어서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