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코스피 반등 제한적…추격매수 자제"-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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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5일 코스피지수 반등이 다음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추격매수를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김종우 애널리스트는 "재정상태가 양호하고 수출주도형 국가란 점에서 한국과 닮은꼴인 독일 등 해외증시의 약세 지속으로 인해 코스피지수 반등 타이밍은 다음주로 이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더라도 추격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수급상황을 감안하면 다음주에 증시가 반등하더라도 그 폭이 제한적이어서 최근 발생한 하락갭(격차)을 메울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매물도 다음주 반등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6월 만기 이후 설정된 순차익잔고는 3조5000억원 수준으로, 투자심리에 의해 좌우되는 베이시스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 잔고가 매물로 출회 될 수 있다"며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 차익 매물 또한 국내 증시 반등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종우 애널리스트는 "재정상태가 양호하고 수출주도형 국가란 점에서 한국과 닮은꼴인 독일 등 해외증시의 약세 지속으로 인해 코스피지수 반등 타이밍은 다음주로 이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더라도 추격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수급상황을 감안하면 다음주에 증시가 반등하더라도 그 폭이 제한적이어서 최근 발생한 하락갭(격차)을 메울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매물도 다음주 반등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6월 만기 이후 설정된 순차익잔고는 3조5000억원 수준으로, 투자심리에 의해 좌우되는 베이시스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 잔고가 매물로 출회 될 수 있다"며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 차익 매물 또한 국내 증시 반등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