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5일 굴비가공센터(전남 영광군 소재)에서 제작한 영광참굴비세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원재료 수매부터 보관ㆍ가공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유통 전 과정을 직접 관리했다. 원산지 안전성을 확보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굴비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HACCP인증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HACCP지정을 위해 현대그린푸드는 급냉실을 확장하고 건조실을 신설하는 등 현장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굴비가공센터의 철저한 위해분석을 통해 도출된 CCP(중요관리점)의 관리를 통해 수산물 가공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어ㆍ관리하는 체제를 완성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 직영 굴비가공센터의 HACCP인증으로 고객들이 굴비를 더욱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추석 명절부터 HACCP을 획득한 영광참굴비세트를 현대백화점 전국 13개점 점포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