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대 폭락…시가총액 47조원 증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더블딥(이중침체)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4%대 폭락하면서 시가총액이 47조원 가량 증발했다.
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92포인트(4.21%) 떨어진 1933.55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091조3660억원으로 전날 1139조2950억원 대비 47조9290억원 급감했다.
지난 4일까지 사흘새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규모가 1225조7430억원에서 1139조2950억원으로 86조4480억원이나 깎여난 데 이어 이날도 47조원 넘게 줄어든 것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더블딥 공포에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4∼5% 폭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2000선을 큰 폭으로 밑돌며 장을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1920.67까지 밀려 192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 더블딥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유럽발 재정위기 문제, 엔화 약세 등이 겹치면서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나흘째 '팔자'에 나섰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지난 4일까지 사흘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9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데 이어 이날도 711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
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92포인트(4.21%) 떨어진 1933.55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091조3660억원으로 전날 1139조2950억원 대비 47조9290억원 급감했다.
지난 4일까지 사흘새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규모가 1225조7430억원에서 1139조2950억원으로 86조4480억원이나 깎여난 데 이어 이날도 47조원 넘게 줄어든 것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더블딥 공포에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4∼5% 폭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2000선을 큰 폭으로 밑돌며 장을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1920.67까지 밀려 192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 더블딥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유럽발 재정위기 문제, 엔화 약세 등이 겹치면서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나흘째 '팔자'에 나섰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지난 4일까지 사흘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9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데 이어 이날도 711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