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피 시총 30위 전멸…KT&G만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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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더블딥(이중침체) 공포에 폭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나흘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나란히 급락 중이다.
5일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30위권 종목 중 KT&G만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낙폭은 1~8% 수준이다. 기아차 SK이노베이션 LG 등이 7%대의 급락세다.
KT&G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카렌 최 HSBC증권 연구원은 전날 "브리티쉬아메리칸타바코(BAT)의 가격 인상 이후 KT&G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며 "올 1분기 58%에서 2분기엔 59.8%, 최근의 경우 60% 이상의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내수시장 점유율 회복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또 만약 필립모리스가 가격을 인상한다면 KT&G의 가격 인상 및 이익개선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KT&G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수준으로 해외업체 평균(PER 16배) 대비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5일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30위권 종목 중 KT&G만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낙폭은 1~8% 수준이다. 기아차 SK이노베이션 LG 등이 7%대의 급락세다.
KT&G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카렌 최 HSBC증권 연구원은 전날 "브리티쉬아메리칸타바코(BAT)의 가격 인상 이후 KT&G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며 "올 1분기 58%에서 2분기엔 59.8%, 최근의 경우 60% 이상의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내수시장 점유율 회복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또 만약 필립모리스가 가격을 인상한다면 KT&G의 가격 인상 및 이익개선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KT&G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수준으로 해외업체 평균(PER 16배) 대비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