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김옥빈-허재훈, 무대위서 '키스'
열애사실을 인정한 배우 김옥빈(24)과 록밴드 '스키조'의 보컬 허재훈(33)이 한 무대에 올라 입을 맞췄다.

'스키조'의 멤버 주성민의 소개로 알게된 두 사람은 몇 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고 있으며 록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 열애를 선언한 두 사람은 6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에서 열린 '2011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함께 올랐다.

스키조의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김옥빈은 빨간 머리카락을 흔들며 무대를 달궜다.

특히 김옥빈은 노래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가던 중 허재훈과 깜짝 키스를 해 보는이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스키조의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남자 친구를 응원한 바 있다.

'스키조'는 5인조 록밴드다. 2003년 정규 1집을 발표하고 지난 7월 발매한 싱글 '봄! 봄! 봄!'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옥빈은 최근 개봉한 영화 '고지전'에서 인민군 저격병 차태경 역을 맡아 홍일점 연기를 펼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