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이 생산 현장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 노조는 지난 5일 창원사업장에서 배상호 노조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SR 품질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에 따른 경영 현장의 어려움을 노조가 앞장서 극복하려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활동의 하나다. 노조는 이를 위해 창원 평택 청주 구미 등 국내 사업장별로 노조 임원을 주축으로 제조 라인,품질 관리팀,협력사 지원팀 등 실무진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팀을 만들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