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림산업은 울산 전하동에서 ‘울산 전하 e편한세상’(조감도) 3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일산아파트 1지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13∼35층 16개동에 총 1475가구 규모로 건립된다.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12가구 △84㎡ 659가구 △95㎡ 330가구 △101㎡ 120가구 △114㎡ 189가구 △130㎡ 65가구 등이다.인근 3지구까지 재건축되면 이 일대는 4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촌으로 변하게 된다.오는 17일부터 순위 내 청약을 받은 뒤 2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30일 계약을 실시한다.201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1층 전체를 6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했다.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넣어 보행자의 편의성과 개방감을 높이기로 했다.주차공간 폭은 기존보다 10㎝ 넓은 2.4m로 확대하고 가구당 주차대수도 1.5대를 배치한다.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으로 오토바이 출퇴근이 많은 지역 거주자들의 특성을 반영,총 1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오토바이 주차장도 마련한다.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공부방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다.옥상부에 태양광 발전시스템(224㎾)을 설치해 지하주차장 등의 조명에 사용한다.

회사 측은 “봉수로 방어진순환도로 아산로 등을 통해 울산시내로 이동하기 편하고 울산대교 염포산터널 등 교통망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모델하우스는 화정동 등대사거리 인근 대왕암공원 초입에서 12일 개장한다.

(052)274-10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