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김진규)는 미국 스탠퍼드대,반더빌트대,위스콘신대,존스홉킨스 의대 등의 해외 생명공학 연구 권위자들을 초청,10일 오전 10시부터 건국대 법학관 국제회의장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생명공학기술'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독성학 분야의 권위자인 피터 갱그리치 반더빌트대 교수,미국 녹색생명공학기술의 산실인 위스콘신대의 크리스토퍼 브래드필드 교수와 유재혁 교수가 참여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존스홉킨스 의대의 마리오 암젤 교수,베트남의 호찌민시생명공학연구소 부소장인 구우옌 녹빙 박사 등도 참석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건국대에서 이달 초 바이오 분야 글로벌 협력연구 허브로 출범시킨 생명공학연구센터(CBRU · 센터장 강린우 신기술융합학과 교수) 설립 기념으로 열린다. 생명공학연구센터는 한국연구재단이 해외 우수연구 인프라와 연구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지원하는 해외 거점활용연구센터 사업 일환으로 세워졌다.

홍성호 기자 hymt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