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2306억원이 순유입됐다.
설정액은 2889억원, 해지액은 583억원이었다.
이로써 지난 3일 이후 사흘째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규모도 전날(1636억원)보다 확대됐다.
미국발 악재에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펀드 환매는 감소하고,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64억원이 순유입돼 47일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주식형 펀드로는 2042억원이 순유입됐다.
혼합형 펀드로는 3090억원이 들어왔고, 채권형 펀드에서는 90억원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740억원이 이탈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