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중인 성지건설이 대원아이비클럽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락장 속에서도 이틀 연속 급등 중이다.

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성지건설은 전날보다 9100원(11.11%) 오른 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지건설은 지난 5일 대원아이비클럽 컨소시엄 M&A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허가를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대금은 441억1100만원이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가 이뤄질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