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다음날부터 오는 11일 오후 4시까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과 원금보장형 ELS 1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HMC투자증권 ELS 347호와 348호는 모두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347호는 발행 후 4개월마다, 348호는 6개월마다 조기 상환할 수 있다.

HMC투자증권 ELS 347호는 한국전력과 삼성SDI가 기초자산이다. 매 평가 시점에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지수의 90%(4, 8, 12개월), 85%(16, 20, 24개월), 80%(28, 32, 36 개월) 이상인 경우 연 14.01%로 수익이 확정돼 상환된다.

HMC투자증권 ELS 348호는 포스코와 현대백화점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매 평가 시점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지수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 개월)이상인 경우 연 15.0%로 수익이 확정돼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더라도 발행 후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장중 포함) 347호는 42.03%(연 14.01%), 348호는 45.0%(연 15.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전체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MC투자증권 ELS 349호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발행일(오는 12일) 코스피200 지수를 기준지수로 투자기간 1년 후 평가시 코스피200지수가 장중가 포함해 기준지수의 100~125%사이에서 움직였을 경우 0~15.0%의 수익을 지급하고 기준지수의 125%를 초과해 오른 적이 있는 경우 4%의 수익이 확정된다. 만일 1년 후 평가 시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지수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347호와 348호는 고위험, 349호는 저위험으로 분류된다. 모집금액은 347호가 50억원, 348호가 30억원, 349호가 30억원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투자문의사항은 HMC투자증권 금융센터(전화 1588-6655)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