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도 폭락장 속에서는 맥을 못 췄다. 전날까지만해도 1~7% 하락에 그쳐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황제주들이 이날 6~13% 급락하고 있다.

오전 11시22분 현재 영풍은 전날보다 4만8000원(13.12%) 떨어진 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은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 6월20일이래 처음으로 100만원을 밑돌아 황제주 자리를 반납했다.

아모레퍼시픽도 6.29% 빠진 10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황제주 자리가 위태롭다.

이 외에도 태광산업은 12.07%, 롯데제과는 10.54%, 롯데칠성은 7.85%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