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NBA 車광고 인지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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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미국프로농구(NBA) 스폰서 가운데 자동차 분야에서 최고의 인지도를 보였다.
최근 발간된 미국 주간 잡지 스포츠비즈니스저널에 실린 '턴키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설문조사 결과 NBA 열성팬 가운데 23.4%가 기아차를 NBA 스폰서로 알고 있었으며 일반팬은 12.4%가 기아차를 지목했다. 2위 도요타는 NBA 열성팬 가운데 13.9%,일반팬은 11.3%만이 안다고 응답하는 데 그쳤다.
기아차에 대한 열성팬 인지도는 지난해보다 8.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처럼 기아차의 인지도가 높아진 배경에는 올스타전 기간에 열린 '슬램 덩크쇼'가 큰 역할을 했다고 이 잡지는 분석했다. 당시 블레이크 그리핀(22 · LA 클리퍼스)은 기아자동차의 'K5(수출명 옵티마)'를 뛰어넘어 덩크슛을 성공시켜 NBA 팬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이벤트는 미국에서 전야제로는 역대 최다 시청자인 810만명이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는 2008년 1월부터 NBA 스폰서가 됐으며 지난해 다년간의 후원계약을 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최근 발간된 미국 주간 잡지 스포츠비즈니스저널에 실린 '턴키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설문조사 결과 NBA 열성팬 가운데 23.4%가 기아차를 NBA 스폰서로 알고 있었으며 일반팬은 12.4%가 기아차를 지목했다. 2위 도요타는 NBA 열성팬 가운데 13.9%,일반팬은 11.3%만이 안다고 응답하는 데 그쳤다.
기아차에 대한 열성팬 인지도는 지난해보다 8.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처럼 기아차의 인지도가 높아진 배경에는 올스타전 기간에 열린 '슬램 덩크쇼'가 큰 역할을 했다고 이 잡지는 분석했다. 당시 블레이크 그리핀(22 · LA 클리퍼스)은 기아자동차의 'K5(수출명 옵티마)'를 뛰어넘어 덩크슛을 성공시켜 NBA 팬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이벤트는 미국에서 전야제로는 역대 최다 시청자인 810만명이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는 2008년 1월부터 NBA 스폰서가 됐으며 지난해 다년간의 후원계약을 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