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P, 유상증자 철회 "증시 폭락…자금조달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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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P가 증시상황 악화를 이유로 유상증자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이 때문에 주가가 폭락장에서 급반등했다.
자동차 내 · 외장재 제조기업인 현대EP는 9일 5일째 급락세를 끝내고 8.82%(450원) 상승한 55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실시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53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전격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주식시장 악화로 계획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의 유치 및 증자업무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주가에 악영향 소지를 소멸시키고 주식가치 제고와 주주보호를 위해 부득이 이번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자동차 내 · 외장재 제조기업인 현대EP는 9일 5일째 급락세를 끝내고 8.82%(450원) 상승한 55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실시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53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전격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주식시장 악화로 계획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의 유치 및 증자업무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주가에 악영향 소지를 소멸시키고 주식가치 제고와 주주보호를 위해 부득이 이번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