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가 9일 혼조세로 출발한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55% 하락한 채 출발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0.46% 내린 채 거래를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21% 오르며 장을 열었다. 그러나 개장 직후 3개 증시 모두 매수세가 되살아나면서 1% 이상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일부 투자자들이 급락한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하고 광산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세계 증시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의 재정 위기가 겹치면서 7거래일 연속 폭락세가 이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