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초고속 비행은 계속된다"-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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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0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국내에서 유일한 완제기 개발 업체"라며 "앞으로 주가의 초고속 비행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독점적인 완제기 개발 업체로, T-50 계열 고등훈련기 43.3%(2010년 매출 기준 비중), KUH(수리온) 계열 헬기 12.8%, KT-1 계열 기본훈련기 9.9%, 민항기 기체부품(날개동체) 30.1% 등을 주로 생산중"이라며 "주요 고객은 방위사업청 60.9%, 미국 Boeing 11.4%, 유럽 Airbus 6.8%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10년전 방산과 내수비중은 9대 1 비율이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이 비중은 6대 4 정도로 민수비중이 많아졌다"며 "이는 민수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핵심사업은 완제기 개발 및 판매, 민항기용 기체부품 생산과 판매 등"이라며 "내수는 방위사업청 등을 대상으로 독점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수출도 Boeing 및 Airbus 등 글로벌 민영 항공기업체가 주요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영업실적은 2분기부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2분기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9.3%와 87.9% 늘어난 3708억원과 4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및 전분기대비 각각 4.0%포인트와 11.6%포인트 개선된 13.0%를 기록하며 큰 폭의 수익성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 컨센서스를 기준으로 한 한국항공우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30배와 12배 수준으로 다소 높지만, 주가 프리미엄이 부여될 수 있다는 게 하 연구원의 분석이다. 안정적인 방산 매출과 독점적인 시장 지배력 등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독점적인 완제기 개발 업체로, T-50 계열 고등훈련기 43.3%(2010년 매출 기준 비중), KUH(수리온) 계열 헬기 12.8%, KT-1 계열 기본훈련기 9.9%, 민항기 기체부품(날개동체) 30.1% 등을 주로 생산중"이라며 "주요 고객은 방위사업청 60.9%, 미국 Boeing 11.4%, 유럽 Airbus 6.8%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10년전 방산과 내수비중은 9대 1 비율이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이 비중은 6대 4 정도로 민수비중이 많아졌다"며 "이는 민수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핵심사업은 완제기 개발 및 판매, 민항기용 기체부품 생산과 판매 등"이라며 "내수는 방위사업청 등을 대상으로 독점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수출도 Boeing 및 Airbus 등 글로벌 민영 항공기업체가 주요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영업실적은 2분기부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2분기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9.3%와 87.9% 늘어난 3708억원과 4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및 전분기대비 각각 4.0%포인트와 11.6%포인트 개선된 13.0%를 기록하며 큰 폭의 수익성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 컨센서스를 기준으로 한 한국항공우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30배와 12배 수준으로 다소 높지만, 주가 프리미엄이 부여될 수 있다는 게 하 연구원의 분석이다. 안정적인 방산 매출과 독점적인 시장 지배력 등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