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가장 매력적인 배당주-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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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 10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자기자본순이익률(ROE) 대비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높은 배당수익률을 의미한다며 BS금융과 함께 가장 매력적인 배당주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유지했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4.7배의 자산 대비 자본 비율로 인해 한계 ROE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며 "반면 PBR은 0.87배에 불과해 보수적인 가정(배당성향 20%)에 기초해도 배당수익률은 3.4%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ROE 대비 PBR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은 동일한 배당성향 하에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ROE와 ROE 개선 폭은 타행대비 우월한 반면, 주가는 2분기 주당 순자산가치(BPS)인 1만6223원 대비 0.87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및 전세계적인 자본규제 추세로 인해 고배당 정책을 고수할지는 미지수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전날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02% 증가한 8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98.56% 늘어난 1146억원, 매출은 23.69% 줄어든 61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4.7배의 자산 대비 자본 비율로 인해 한계 ROE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며 "반면 PBR은 0.87배에 불과해 보수적인 가정(배당성향 20%)에 기초해도 배당수익률은 3.4%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ROE 대비 PBR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은 동일한 배당성향 하에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ROE와 ROE 개선 폭은 타행대비 우월한 반면, 주가는 2분기 주당 순자산가치(BPS)인 1만6223원 대비 0.87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및 전세계적인 자본규제 추세로 인해 고배당 정책을 고수할지는 미지수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전날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02% 증가한 8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98.56% 늘어난 1146억원, 매출은 23.69% 줄어든 61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