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6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 영유권 문제, 일본해 표기 등 사회적 이슈에 따라 애국심 마케팅에 나선다.

10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수원점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광복회 경기도 지부와 함께 '광복 66주년 나라 사랑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매일 100명에 한해 ‘헌 태극기’를 가져오면 ‘새 태극기’로 교환해 주고, 8층 문화센터 홀에서는 독립 운동 관련 사진 30여점을 소개하는 '항일 독립운동사 사진 전시회'를 연다.

15일 광복절 당일 1층 특설 행사장에서는 의류, 잡화 등 2000여점의 바자상품을 정상가 대비 30%이상 할인 판매한다. 판매수익금 전액을 광복회에 기증하는 '독립 유공자 후손 장학기금 마련 바자상품 판매전'을 진행한다. 또 아동의류 매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백화점을 찾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태극문양 페이스 페인팅’과 ‘태극기 바로 알고 그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립기념관의 도시 천안에 소재하고 있는 갤러리아센터시티에서도 행사를 진행한다. 12일부터 31일까지 9층 파크나인(옥상공원)에서 ‘나라사랑 무궁화 전시회’를 열어 무궁화 80여점을 소개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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