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많이 찾는 전용 85㎡이하가 일반물량의 60%차지
아미산, 다대포항, 감천만 부두 인접해 주거환경 쾌적
걸어서 5분거리에 부산지하철 1호선 다송역 개통 예정


롯데건설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일대 다대2차 주공아파트를 헐고 새로 지을 아파트 '다대 롯데캐슬 블루'를 9월 분양한다.

'다대 롯데캐슬 블루'는 지하 2층~지상 35층 9개동에 총 1,32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하고 84A㎡ 286가구, 84B㎡ 99가구, 84C㎡ 39가구, 101A㎡ 44가구, 101B㎡ 64가구, 119A㎡ 108가구, 119B㎡ 59가구 등 6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실수요자가 많이 찾는 전용면적 85㎡이하가 424가구, 60%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미정이다.
롯데건설, 부산 '다대 롯데캐슬 블루' 9월 분양
'다대 롯데캐슬 블루'는 평지에 지어지는데다 단지 서측으로는 아미산이 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또 다대포항과 감천만 부두가 인접해 생활 속에서 바다를 접할 수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다대 롯데캐슬 블루'를 최고 35층으로 고층화해서 녹지율을 높이는 동시에, 일대의 랜드마크로 상징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단지 조경을 낮에는 나뭇잎, 밤에는 조명을 중심으로 잡았다. 여기에 4계절 변화에 따른 수목과 꽃, 물, 바람이 더해진 '은하수 거리'라 이름 지은 메인스트리트를 연출할 계획이다. 소리상자 놀이터, 언덕노을, 햇살쉼터 등의 공간도 예정돼 있다. 커뮤니티시설인 '캐슬리안 센터'는 1,200여㎡의 규모로 조성되며 휘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사우나, 독서실, 북카페,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연회장 등으로 구성된다.

'다대 롯데캐슬 블루' 인근에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다송역(예정)을 걸어서 5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편의시설은 단지가 기존 주거지역에 들어서는만큼 홈플러스나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이미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교육시설은 다송중, 다송초교가 가깝다.

견본주택은 부산 당리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문의: 051-204-5551>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