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株, 국제유가 하락에 동반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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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지수 반등과 맞물려 강세를 보이던 정유주가 동반 약세로 돌아섰다.
10일 오전 10시25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1.96% 하락한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1.72%), GS(-0.96%) 내림세다.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2.01달러(2.47%) 하락한 배럴당 79.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급격한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과 실적 우려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조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단기적인 재고 손실 우려에 주가는 20% 이상 크게 하락했다"면서 "단기적인 유가 하락 자체는 정유업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유업은 원유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정제 후 휘발유와 경유 등을 판매하는 것이라 결국 중요한 것은 원유 가격과 휘발유, 경유 및 중유 가격과의 격차가 얼마나 유지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0일 오전 10시25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1.96% 하락한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1.72%), GS(-0.96%) 내림세다.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2.01달러(2.47%) 하락한 배럴당 79.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급격한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과 실적 우려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조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단기적인 재고 손실 우려에 주가는 20% 이상 크게 하락했다"면서 "단기적인 유가 하락 자체는 정유업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유업은 원유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정제 후 휘발유와 경유 등을 판매하는 것이라 결국 중요한 것은 원유 가격과 휘발유, 경유 및 중유 가격과의 격차가 얼마나 유지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